16 Jun
16Jun

<삶은 문제와 고통의 연속이다>

  • 삶은 고해다. 

→ 이것은 위대한 진리다. 그 이유는 진정으로 이것을 깨닫게 되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된다.  

  •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는 훈육이다. 훈육 없이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온전한 훈육이 있어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삶이 힘들다는 것은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고통스럽다.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런 감정들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불편해진다. 
  •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 문제에 부딪치면 용기와 지혜가 필요해진다.
  • 우리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오로지 문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자극하고 지원해야 한다. 
  • “고통을 느껴야 배운다.” - 벤저민 프랭클린-
  • 우리는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치기보다는 주변에서 맴돌려고 한다. 문제 안에서 괴로워하기보다는 문제 밖으로 빠져나오고 싶어 한다. 
  • 우리 자신과 자녀들에게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법을 늘 가르쳐야 한다. 고통을 겪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며, 문제에 직면하고 그에 따르는 고통을 겪을 필요가 있다는 걸 알게해야 한다.
  • 훈육 과정 중에 우리는 배우고 성장한다. 훈육시킨다는 것은 괴로워하는 법과 동시에 성장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의미다.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가>

  •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은 삶이 주는 고통과 즐거움을 맛보는 순서를 정한다는 것이며 먼저 고통을 맞고 겪고 극복함으로써 즐거움은 배가된다. → 품위 있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
  • 즐거움을 뒤로 미루는 능력을 갖춘 대다수의 사람들에 비해 상당수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

  •  폭력으로 한 훈육은 의미가 없다. 그것은 절제되지 않은 훈육이다. 이러한 훈육은 부모 자신들이 자제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 부모의 삶이 무질서하고 정신없으면서 자녀들에게 절제된 생활을 가르치려는 것은 먹히지 않는다. 
  • 어릴 때는 비교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어린 눈에 비친 부모는 신과 같은 존재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결국 사랑이 전부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사랑이다.
  • 어떤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이고, 어떤 것이 가치가 있을 때 우리는 그것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리고 그것을 돌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 제대로 훈육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 아이들을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훈육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게 된다. 
  • 사랑이 넘치는 부모는 아이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것을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결정을 내릴 때 괴로워하고 말 그대로 아이와 고통을 함께한다. 그로인해 아이는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통해 자신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람은 어른이 되어 시련을 겪더라도 그러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 

요약 :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아이들은 스스로 훈육할 줄 아는 역할 모델과 자아 존중감이 있어야 하고 존재의 안전함을 신뢰해야 한다. 이러한 ‘자산들'은 부모의 자기 절제와 순수하고 일관된 보살핌을 통해서 획득된다. 이것이 부모님이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시간을 낼 마음만 있다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 문제가 저절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문제 해결에 있어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느라 성급하게 아무 조치나 취하는 것보다 더 유치하고 파괴적이다. 
  • 문제란 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부딪쳐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영혼의 성장과 발전에 영원히 장애가 된다. 
  • 문제를 무시해버리는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전에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며, 어떤 치료를 병행해도 같은 결과일 것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 아이들이 자라면서 문제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는 아이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장을 도와야 한다. 많은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더 오랫동안 아이들의 문제를 무시해버리면 그것은 더 커지고 더 해결하기 어렵고 고통스러워진다. 

<신경증과 성격 장애>

  • 신경증과 성격 장애는 모두 책임감에 장애가 있다. 

신경증 : 너무나 많은 책임을 지려 한다. 세상과 갈등이 생기면 곧바로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버린다. 성격 장애 : 응당 져야 할 책임조차 피하려 든다. 세상과 갈등이 생기면 곧바로 세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 신경증 + 성격 장애 = 성격 신경증 환자 

성격 신경증 환자 : 실제로 자기 책임도 아닌데 책임을 지려다 죄책감에 빠지고 어떤 경우에는 스스로 현실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자기 행동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할 때 이를 지적해줄 수도 있고,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그것이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거듭 확인시켜줄 수도 있다. 
  • 결국 아이를 키울 때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아이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서 부모로서 적절한 책임을 지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 “당신이 해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당신은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 것이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 우리가 우리 행동에 책임지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 행동의 결과로 따라오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는 데서 비롯한다. 책임이 주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매일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시도한다. 
  • 자유를 사랑하며 자유를 방해하는 억압적인 세력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 자신의 자유를 버리는 셈이다. 
  • ‘무력감'의 루니느 자유의 고통에서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도피하고 싶은 욕망과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자신의 문제와 삶에 책이지지 못하는 패배감이 깔려 있다. 사실 자신의 권한을 버렸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 성인은 삶이란 온통 개인적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받아들이고 자유로워진다. 

<현실을 바로 보고 바로 인식하는 것>

  • 문제를 해결하는 고통을 다루는 데 필요한 훈육의 요소 중 하나는 진실에 충실하는 것이다. 
  • 진실은 현실이므로 표면적으로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우리의 정신이 거짓과 오해와 환상으로 혼란스러워질수록 올바르게 처신하고 현명하게 결정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 현실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삶의 영역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지도와 같다. 
  • 진실이 우리의 편안함보다는 이익을 위해 더 중요하고 절대적임을 믿어야 한다. 
  • 항상 개인적 불편함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야 하며,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는 진정으로 그것을 반겨야 한다. 

<과감한 도전 : 자기 성찰의 길>

  •  지속적으로 쉼 없이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삶이 진실에 헌신하는 삶이다. 
  • 현명하게 산다는 것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 생각하는 능력,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 
  • 도전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때 비로소 정신 치료는 완전해진다. 
  • 개인이든 단체든 도전에 열린 태도를 취하려면 현실에 대한 지도를 ‘정말로' 공개해서 공개 심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 정직은 고통 없이 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거짓말하는 이유는 도전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심리 치료 없이 개인적 성장을 이룰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심리 치료 없이 성장하기란 필요 이상으로 지루하고 길고 힘들다. 
  • 정신병의 근본적인 원인 중의 하나는 내가 들어온 거짓말과 자신에게 해온 그런 거짓말이 서로 엉키는 것이다. 

<균형 잡기>

  • 훈육이라는 것은 유연성과 분별력을 요구하는 힘들고도 복잡한 과제다.
  • 균형 잡기란 우리에게 융통성을 주는 훈육이다. 
  • 우리는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화를 처리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화를 표출할 때는 가장 적당한 때와 방식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누구든지 삶의 여러 가지 구부러진 길과 모퉁이와 타협할 때는 계속해서 자신의 일부를 포기해야만 한다. 이러한 포기 대신 유일한 선택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을 아예 그만두는 일이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우울증>

  • 집중적인 심리 치료 기간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에 맞먹을 정도로 ‘옛 자아'를 포기해야 한다. 
  • 무의식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은 더 이상 유지하거나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의식의 수준에서 성장하고 포기하는 과정이 작용하기 시작해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 전반적으로 성공적이고 발전적인 삶의 과정에서 포기해야만 했던 주된 상태, 욕구, 생각들

발달 순서대로 : 어떤 외부의 요구에도 대응할 필요가 없는 유아기 →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환상 → 부모를 완전히 (성적인 것을 포함해서) 소유하고 싶은 욕망 → 유년 시절의 의존심 → 부모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들 → 청소년기의 무한한 가능성 → 책임 없는 ‘자유' → 청년기의 민첩함 → 청년기의 성적 매력과 가능성 → 불멸에 대한 환상 → 자녀에 대한 권위 → 일시적으로 갖게 되는 여러 가지 권력 → 신체적 건강의 독립성 → 궁극적으로는 자신 그리고 생명 자체<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이 얻는다>

  • 자신을 포기함으로써 인간 존재는 가장 황홀하고, 영구적이고, 확고하며 무한한 인생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 자신을 포기하는 과정이란 급격한 변화가 아니라 완만히 이루어지는 점진적 과정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적응하고 새로 시작하고 다시 적응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 고통을 완전히 받아들이면 더 이상 고통은 고통이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는 훈육은 정통함에 이르게 하고,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른이 아이를 다루듯 고통에 숙달된다. 아이들에겐 최대의 문제이자 고통스러운 일이 어른에게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이란, 자기 결정에 따르는 최대한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도 있으면서 여전히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 포기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먼저 소유해야 한다. 가진 것 없이는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 정체성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을 위해 먼저 그것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자아를 잃기 전에 당신의 자아를 발달시켜놓아야 한다. 
  • 훈육이란 문제 해결의 고통을 피하는 대신, 문제 해결의 고통을 건설적으로 취급하는 기술 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생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 즐거운 일을 미루는 것, 책임을 지는 것, 진리와 현실에 헌신하는 것, 균형을 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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