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Feb
21Feb

   살면서 한 번 쯤은 뉴스나 언론에서 신천지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 중 나는 어렸을 적 기사에서 신천지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한 부모님이 자신의 딸이 신천지를 다닌 이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그런 기사였다. 신천지 신자가 되면 왜 자신이 사랑하던 가족과 친구를 포기하고, 스스로 사회에서 소외되려고 하는지 궁금했다.   

  궁금하던 와중에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 사회에 신천지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신천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에게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가고 싶었다. 신천지는 봉사를 많이 하는 종교로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기 이전에도 많은 이들은 신천지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바라본 신천지는 소외계층을 돕기도 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청소, 반찬나눔 등 봉사를 실행하고 있다. 봉사를 많이 하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는 왜 신천지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가고자 한다.  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신천지만의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한다. 

         이단은 ‘끝이 다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와 신천지는 끝이 어떻게 다른지 신천지에서는 무엇을 더 중시하는지 이야기할 것이며,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단과 참된 진리를 구별하고, 신천지가 왜 생기게 되었는지 알아갈 것이다. 또한, 신천지가 교묘하게 포교하는 방법과 사회에서 신천지를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신천지에서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많이 한다. 신천지의 포교 대상이 왜 젊은이들이며, 젊은이들이 신천지에 더욱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신천지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다. 어떠한 포교 특징이 있어서 신천지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운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신천지 피해 가족이 있다면 절망에 빠지기보다 그들을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하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듯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이뤄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무엇보다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참된 진리 안에서 이단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약한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진다. 자신이 높아지기 원하고, 편하게 살기 원한다. 그러나 스스로 겸손해져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말씀의 순종한다면 이단도 점차 줄어들 것이며,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들이 이단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 땅에서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단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또한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무엇보다 이단 안에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참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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